중부발전 인니 발전소, 환경관리분야 최고 등급상 수상

시간 입력 2020-02-10 13:57:57 시간 수정 2020-02-10 13: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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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탄중자티 발전소가 지난달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로부터 환경관리분야 최고등급인 ‘Gold PROPER’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PROPER는 모든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환경관리분야 평가다. △혁신 △환경관리시스템 △에너지효율 △대기배출절감 △폐수절감 및 관리 △쓰레기 절감 및 재활용 △주변지역 생태계 및 지역사회 개발 등의 지표로 평가된다.

지난해에는 2012개 기업이 평가를 받아 Gold 26개 사, Green 174개 사, Blue 1507개 사, Red 303개 사, Black 2개 사로 분류됐다.

전체 석탄발전소 36개 중에 탄중자티를 포함한 2개 발전소만 ‘Gold PROPER’를 수상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중부발전의 글로벌 친환경 발전소 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이 2010년 수주한 탄중자티 발전소 O&M사업은 1320㎿(660㎿×2) 용량으로 사업기간은 2032년까지이며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017년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산하 5년 누적 최고가동률과 최저 고장정지율 등 6개 부문에서, 2018년에는 5년 누적 최고 가동률, 지난해에는 5년 누적 최고가동률 및 최고 효율 발전소 부문에서 최우수 발전소에 선정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중부발전의 환경 친화적인 발전소 운영기술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아세안 국가로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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