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자회사와 창립·정규직 전환 1주년 기념식 개최

시간 입력 2019-12-04 10:10:05 시간 수정 2019-12-10 1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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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 왼쪽 7번째부터)박형구 중부발전 사장과 염흥열 중부발전서비스 사장이 중부발전서비스 창립 1주년 기념식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맨 앞 왼쪽 7번째부터)박형구 중부발전 사장과 염흥열 중부발전서비스 사장이 중부발전서비스 창립 1주년 기념식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 3일 충남 보령 머드린 호텔에서 ‘중부발전서비스 창립과 정규직 전환’ 1주년 기념식인 ‘원-코미포(ONE-KOMIPO) 한가족 행사’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염흥열 중부발전서비스 사장, 중부발전서비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중부발전서비스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해 12월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과 근로자대표단과 합의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중부발전서비스’를 설립하고, 청소, 경비, 시설관리, 홍보관 용역근로자 42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중부발전서비스는 지난 1년간 기존 용역업체의 이윤과 관리비를 활용해 근로자들의 임금체계를 개선하고 장례·휴양시설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증진에 노력했다. 또한 단체협약 체결, 노사협의회 구성, 퇴직연금제 도입 등을 실천하며 공기업 자회사 노사 상생의 모범사례가 됐다.

중부발전서비스 직원은 “정규직 전환 후 평생직장이 생겼고 임금이나 복지가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송인성 중부발전서비스 노조위원장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은 중부발전서비스와 중부발전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중부가족이 돼서 기쁘고 새로운 원-코미포(ONE-KOMIPO)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중부발전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을 함으로써 좋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염흥열 중부발전서비스 사장은 “공기업 자회사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주인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일하기 좋은 신바람 나는 회사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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