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으로 혁신일자리 창출 나선다

시간 입력 2019-11-15 10:15:25 시간 수정 2019-11-15 10: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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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중부발전>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 14일 제주 호텔 난타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소셜앙트 설립추진위원회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사회적협동조합 ˈ소셜앙트ˈ 설립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혁신적 인재 양성 △창조적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극화·고용불안·고령화 등 빨간불이 들어온 제주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자간 협업을 바탕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선(先)고용–후(後)현장교육’ 모델을 도입한 예비기업가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설립추진위원장은 고태호 제주연구원 박사가 맡았다. 청년 혁신가 15인으로 구성된 소셜앙터 1기가 발대됨에 따라 약 3개월간 혁신적 마케팅 아이디어를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을 맡은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경제 상황에 따라 고용과 일자리의 형태도 다양화될 필요가 있으며 소셜앙트를 통해 제주지역에 맞는 탄력적 일자리 모델을 도입·적용해 그 효과를 검증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행할 파트너를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혁신적 일자리 창출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예비기업가 양성과 더불어 제주의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경우 중부발전 사회가치혁신실장, 고태호 소셜앙트 설립추진위원장,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예비청년기업가(소셜앙터) 15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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