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본부, 아시안파워어워드 수상…LNG수준 환경배출 성과

시간 입력 2019-09-06 11:21:36 시간 수정 2019-09-06 11: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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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재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제3발전소 소장이(왼쪽 1번째) 아시안 파워 어워드 2019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이달재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제3발전소 소장이(왼쪽 1번째) 아시안 파워 어워드 2019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아시아 경영전문지 ‘찰튼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아시안 파워 어워드 2019’에서 올해의 환경설비 업그레이드상과 올해의 혁신 전력기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안 파워 어워드’는 ‘아시안 파워’지가 매년 각국 발전회사·설비 제작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5년부터 전력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사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에는 보령7·8호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령화력 7·8호기는 2008년 준공된 대한민국 500MW 신표준 석탄화력 발전소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 간 탈황·탈질설비 성능개선을 시행해 LNG발전소 수준의 환경배출 수준을 달성했다.

기존 2단이었던 탈질촉매를 3단으로 보강했고 탈황설비 흡수탑 석회석 순환펌프 용량증대, 최신 2중 분사노즐 및 난연성 M/E(Mist Eliminator)설치를 통해 세계수준의 환경설비를 갖춰 산화물 원단위 배출량(kg/MWh)을 성능개선 전 0.11에서 성능개선 후 0.07로 약 40% 저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설비 개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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