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도네시아에 도서관·스포츠 복합시설 건립…문맹퇴치·복지증진 나서

시간 입력 2019-08-28 14:18:33 시간 수정 2019-08-28 14: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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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왼쪽 2번째)이 KOMIPO 도서관 및 스포츠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찌레본 발전소 1호기(660㎿)와 신규 2호기(1000㎿) 건설 사업장 주변지역에 KOMIPO 도서관과 스포츠 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하고 착공식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OMIPO­Cirebon 종합 커뮤니티 센터’는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주변지역 아동에게 문맹퇴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여가시간 활용과 근로복지를 향상을 위해 건립된다.

찌레본 공원내에 배드민턴장, 풋살장, 배구장 등 복합 스포츠 시설을 건립해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문맹률이 높은 지역아동에게 문맹퇴치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전문 교육기관과 협업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김호빈 기술본부장 등 중부발전 임직원, 찌레본 지역주민 협의체, 현지 사회복지법인, 환경단체, 찌레본주 공무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 후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지역에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식수용 관정을 개발하고 각 가정과 학교에 파이프 라인을 설치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

김 기술본부장은 “발전소가 단순히 전력을 생산하는 장소가 아닌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경제활동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과 혁신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중부발전 임직원이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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