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AI 활용 농가 소득증대·일자리 창출 나서

시간 입력 2019-10-01 15:58:00 시간 수정 2019-10-01 15:58:0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사진=한국중부발전>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1일 본사에서 전자부품연구원, 주교고송영농조합과 함께 에코팜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농가 소득증대·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팜은 4차 산업혁명과 발전소 부산물 활용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농작물인 애플망고를 자동으로 생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온실 생육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2014년부터 축적해온 에코팜 운영 데이터와 애플망고 재배 노하우를 농민에게 전수하고자 현장실습·노하우 전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이 위치하고 있는 보령은 농업인구가 약 18%를 차지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지난 2014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매년 고령인구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에코팜과 같은 자동 생육기술 확대 적용이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중부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소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기술을 농업에 적용해 이제는 핸드폰으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에코팜이 중부발전의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관련기사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