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소 운영 기술 민간 확산 앞장

시간 입력 2020-02-04 11:35:56 시간 수정 2020-02-04 11: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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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 3번째)이 옥인환 포스파워 사장(가운데)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 3번째)이 옥인환 포스파워 사장(가운데)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 3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포스파워로부터 석탄화력 건설·운영기술 공유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2018년 민간발전사인 △포스파워 △고성그린파워 △강릉에코파워, 제작사인 △두산중공업과 ‘1000MW급 석탄화력 기술교류 및 예비품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중부발전의 1000㎿급 신보령화력이 상업운전에 들어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동일 기종의 신서천화력 건설이 진행 중임에 따라 체결됐다.

이후 중부발전은 1000MW급 석탄화력 건설, 운영 노하우 공유,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속 시행해 왔다. 매년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신보령화력 1,2호기의 건설 및 시운전 노하우를 민간발전사와 공유하는 등 국가 발전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비예비품의 경제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국내 기술인 신보령화력을 건설·운영하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기술 자산이 민간발전사에 충분하게 공유돼 발전설비 적기 건설은 물론, 건설 경비절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과 상생의 관계가 확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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