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남부발전과 바이오중유 공동구매·물량교환 협약

시간 입력 2020-05-11 09:58:42 시간 수정 2020-05-11 09: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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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중 한국중부발전 연료자재처장(왼쪽)이 맹원호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남부발전>
강석중 한국중부발전 연료자재처장(왼쪽)이 맹원호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8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한국남부발전과 바이오중유 공동구매·물량교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서에는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남부발전 남제주발전본부에서 사용하는 바이오중유를 공동으로 입찰해 구매하는 내용과 함께, 협약 당사자 상호간 물량교환을 통해 유사시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중부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중유는 B.C유에 비해 84%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다. 양 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존 중유 발전소의 연료 전환을 통해 청정 제주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도의 안정적 연료 수급과 청정에너지 공급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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