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스마트기업리더상’ 수상…스마트 발전소 구축 등 성과

시간 입력 2019-08-22 16:38:39 시간 수정 2019-08-22 17: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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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 대표의원(왼쪽)이 김경태 한국서부발전 김경태 기술본부장에게 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김성태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 대표의원(왼쪽)이 김경태 한국서부발전 김경태 기술본부장에게 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22일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19년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에서 ‘스마트기업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스마트플랜트 구축을 목표로 ‘중장기 4차산업 기술혁신 로드맵(I-WP 4.0)’을 수립하고 발전기술에 대한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발전 데이터 개방과 설비현장 테스트배드(Test-Bed) 제공 등 산업 생태계 육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서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전 사업장에 LTE 망을 구축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모바일 점검기기를 통해 발전설비를 점검했다. 고소·사각설비에는 자율비행 드론을 띄우고 해수 취수구 등에는 수중점검 로봇을 투입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나 3D프린팅과 같은 첨단기술 개발 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발전소를 실증 Test-Bed로 제공하고 있으며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발전설비 가상훈련시스템을 개발해 서울대 엔지니어링센터(EDRC)에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등 4차산업 분야의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4차산업 발전에 묵묵히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산업 모델을 발굴·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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