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250개사의 상반기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은 각각 84조1646억 원, 8조538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자보상배율은 9.86으로 2년 전 7.82 대비 2.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자보상배율이 2년새 상승한 요인은 500대 기업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6년 반기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은 각각 65조3570억 원, 8조3579억 원으로 이자비용은 2.2%(1801억 원) 소폭 늘어난 데 비해 영업이익은 28.8%(18조8076억 원) 급증했다.
업체별로 현대홈쇼핑 이자보상배율이 6만7384으로 500대 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이노션 9007.83 △강원랜드 1759.12 △KTcs 943.13 △태광산업 842.05 △고려아연 577.6 △제주항공 532.92 △제일기획 372.92 △현대리바트 312.39 △삼성SDS 297.49 등이 톱10에 올랐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이자비용이 10억 원 미만으로 사실상 무차입경영과 다름 없는 수준이다.
재계 1위 삼성전자는 104.27로 19위를 기록했다. 이자비용이 2926억 원으로 조사대상 기업 중 네 번째로 많았지만 영업이익이 30조5112억 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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