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금성자산 1조5천억 증가…신사업·미래기술 투자 포석

시간 입력 2018-10-26 07:04:58 시간 수정 2018-10-28 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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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이 1년새 21% 급증했다.

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50개사 반기 말 현재 현금성자산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는 8조7768억 원으로 전년 반기 말 7조2460억 원 대비 21.1%(1조5308억 원)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차는 2015년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을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부지 매입 투자 마무리 후 지속 증가 추세이다.

지난 2014년 6월 말 7조2378억 원에서 2015년 6조1132억 원으로 1조 원 이상 줄었다가 △2016년 6조4137억 원 △2017년 7조2460억 원 △2018년 8조7768억 원을 기록해 2016년부터 매년 늘어났다. 현대차의 쌓아둔 현금성자산은 다양한 투자활동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전동화, 스마트카(자율주행·커넥티드카), 로봇·인공지능(AI), 미래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등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에 향후 5년간 23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미래혁신 기술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강화하는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한다. 현대차는 최근 몇 년간 미래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 기술 선도를 위한 타법인 출자에 적극 나섰다. 미래차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벤처 업체 등을 선별해 전략적 투자를 통한 기술제휴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차가 투자에 나선 곳은 지난 2016년 4곳에서 2017년 5곳, 올해는 상반기에만 8곳에 달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 lsh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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