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석유공사·에퀴노르,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컨소시엄 구성

시간 입력 2019-07-05 15:05:06 시간 수정 2019-07-05 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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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5일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석유공사, 에퀴노르와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스테판 불 에퀴노르 선임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동해가스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석유공사,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에퀴노르와 함께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수집한 풍황자료를 바탕으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2022년에 건설공사에 착수해 2024년부터 해상풍력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것은 물론 해상풍력발전산업의 공급체계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울산 지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해상풍력발전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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