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내부 데이터 공개로 인공지능 개발 선도

시간 입력 2019-03-15 15:02:49 시간 수정 2019-03-15 15: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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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지난 14일 울산 중구 본사 대강당에서 외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 활용 공모전’의 본선대회를 개최하고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본선 대회에는 공모전 참가자들 뿐 아니라, 에너지 업계의 참관신청자, 동서발전 본사 직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업계 최초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은 발전소에서 만들어지는 방대한 내부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서발전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인공지능협회, 지능정보산업협회 등과 함께 마련했다.

공모전은 ‘문제해결형’과 ‘기술제안형’ 2개 분야로 진행됐다.

문제해결형 분야의 석탄 혼소 최적화 과제에서 MakinaPebbles팀이 최우수상, Earthcops팀이 장려상에, 일기 예보를 이용한 태양광 출력 과제에서 TWIM팀이 우수상, 썬스피릿팀이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기술제안형 분야에서는 보일러의 과열저감수 양을 줄여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혼탄 알고리즘을 제안한 CUIE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약 1500만 원의 상금과 기관장 상을 수여받았다.

수상팀들은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데이터분석을 연구하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로 향후 동서발전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거나 창업 시 지원을 받게 된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1회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발전산업 데이터를 상시적으로 공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외부와 열린 혁신을 추진하고 민간 전문가들의 데이터 분석결과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가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 총괄 전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정보기술(IT)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에너지 발전산업을 포함해 전통 산업 군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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