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80억8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는 1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상여금이 늘면서 연봉 총액이 48.4% 증가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 회장은 ㈜LG로부터 지난해 급여 43억6800만원과 상여 36억4000만원을 합쳐 총 80억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구 회장은 2019년에는 급여 43억3600만원, 상여 10억6000만원 등 총 53억9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LG는 구 회장의 상여금 지급과 관련해,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와 사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회사 대표이사인 권영수 부회장은 급여 17억2000만원과 상여 14억3300만원 등 총 31억5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홍범식 사장은 13억4900만원, 이방수 부사장은 7억5400만원, 김이경 전무는 7억2200만원을 받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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