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1’서 빌트인 시장 공략

시간 입력 2021-02-09 10:08:50 시간 수정 2021-02-09 1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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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S 2021에 전시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사진=LG전자>
KBIS 2021에 전시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1를 통해 미국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KBIS에 참가해 한 달 간 가상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다. 매년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다. 올해는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 가상 전시관은 초 프리미엄 빌트인의 차별화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으로 구성된 LG 스튜디오 등 다양한 제품으로 조성됐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관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36인치 가스 프로레인지, 서랍형 냉장고·와인셀러 등 신제품 외에도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 컬럼형 냉장고·냉동고·와인셀러,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총 22종의 제품 라인업으로 꾸며져 있다. 고객들은 초프리미엄 제품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주방 공간을 경험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는 지난달 미국주방욕실협회가 미국 주택건축산업분야의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하는 ‘2021 스파크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제품은 위쪽에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를, 아래쪽에는 오븐을 결합한 형태다. 진공 포장된 음식을 저온에서 천천히 익히는 스테이크에 주로 쓰이는 조리법인 수비드 기능도 갖췄다.

LG 스튜디오관에는 주방은 물론 거실까지 확장된 공간이 마련됐다.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의류관리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스타일러 등 LG 스튜디오 브랜드로 선보이는 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일체형으로 구현된 제품이다. 워시타워는 위쪽에 스팀 기능을 갖춘 건조기, 아래쪽에는 의류 무게를 감지하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한 후 최적의 세탁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는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가 있다.

스타일러는 LG전자의 대표적인 스팀가전이다. 물을 100℃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이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바지 1벌을 포함해 한 번에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다. 거울로도 사용하는 도어는 블랙 틴트 색상이 적용돼 고급스럽다.

LG전자는 △풀 글라스 노크온 디자인의 LG 인스타뷰 냉장고 △에어수비드 기능 갖춘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충전·비움·보관을 한번에 하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신제품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혁신 제품도 선보인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스튜디오 등 빌트인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와 혁신적인 생활가전의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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