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UAE 본부 개소식…바라카 원전 정비 총력

시간 입력 2020-02-03 14:29:26 시간 수정 2020-02-03 14:29:30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김범년 한전KPS 사장(왼쪽 6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KPS>
김범년 한전KPS 사장(왼쪽 6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KPS>

한전KPS는 지난해 6월 UAE원전 운영사인 Nawah Energy Company(이하 Nawah)와 컨소시엄 주계약사인 한국수력원자·․한전KPS 컨소시엄 간 ‘UAE원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조직과 운영체계를 강화한 UAE 본부를 신설했다.

이날 개최된 UAE 본부 개소식 행사에는 박영규 UAE 한국대사관 공사, 마크 레드먼 Nawah 사장, 나세르 알 나세리 BOC(출자회사) 사장, 알리 알 자비 ENEC COO를 비롯해 김범년 한전KPS 사장과 최성환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남요식 한수원 지사장 등 국내외 고위직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범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개소한 UAE본부는 Team Korea와 Nawah간 발전 기술 교류의 가교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UAE원전 정비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도 해 나갈 것”이라며 “Nawah의 원자력 정책과 기준을 준수해 발전소 설비, 기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크 레드먼 사장은 “한전KPS UAE본부 개소로 UAE 원전정비의 현지화를 실현하고 BNPP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Team UAE와 Team Korea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전KPS는 이번 UAE본부 신설을 통해 BNPP 원전의 성공적 준공과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고 UAE에서 추구하는 현지화(localization) 정책 하에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관련기사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