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 조웅기)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관련 사업 부문의 역량 강화에 돌입했다.
현재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는 금융, 보험, 카드, 증권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증권업계 역시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 신설, 업무 협약, 계획 수립을 통해 업계 변화에 빠르게 대응중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통합 출범 당시 국내 증권사 최초로 디지털금융을 독립 부문으로 분리시키며 ‘디지털금융부문’을 새롭게 조직했다. 디지털금융부문의 핵심 목표는 증권업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연구하는 것으로 각종 고객 데이터를 분석·활용한다.
디지털금융부문은 신기술 연구와 도입을 주된 목표로 이노베이션랩팀과 데이터 분석·활용을 담당하는 빅데이터팀으로 구성된다. 이중 빅데이터팀은 미래에셋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와 시장의 소셜 데이터, 계량 가능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가공해 고객에게 우량 자산을 추천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윤한호 미래에셋대우 빅데이터 팀장은 “고객 누구나 양질의 정보를 활용할수록 있도록 빅데이터를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궁극적으로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잘 접목시켜 완벽에 가까운 자동화 단계까지 도달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진행한 ‘제1회 미래에셋대우 빅데이터 페스티벌’과 ‘빅데이터 대학생 소통세미나’ 역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한 행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가 업계 최초로 지난 6월 개최한 빅데이터 페스티벌(알고리즘 경쟁 대회)는 총 57개 대학 164개 팀이 참여해 업계 내외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회 대상은 유전알고리즘을 이용해 각 국가의 글로벌 지수의 방향성을 예측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한 ‘안김’팀이 수상했다. 안김팀은 금융전공자와 공학 전공자가 한 팀을 이뤄서 제공된 데이터 외에 특허 건수와 국가 브랜드 지수 등 다양한 외부 데이터를 융합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대학생들이 제출한 알고리즘을 보완하고 유용한 온라인 투자정보 서비스로 발전시켜 고객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빅데이터 대학생 소통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페스티벌에 참가한 대학생 중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금융 빅데이터에 관심이 높은 학생과 지속 소통하고자 마련됐다는 게 미래에셋대우 관계자의 전언이다.
세미나는 ‘빅데이터 전문가에게 듣는다’ 와 ‘미래에셋대우 선배에게 묻는다’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부주제는 '인공지능시대 자산운용의 미래', '취업노하우', '데이터사이언트스트의 필요 역량' 세 가지였다.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 부문 대표(상무)는 “금융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앞으로도 소통할 예정”이라며 “대학생에게 유용한 금융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그룹 지원을 통해 금융권 내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힘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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