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9월 만기도래 회사채 1조…현금성자산 대비 2.4배

시간 입력 2017-02-08 08:41:19 시간 수정 2017-02-08 08: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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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회장 이명희) 주요 계열사들의 오는 9월까지 회사채 만기물량은 1조 원대로 나타났다. 30대 그룹 중 12번째로 많다.

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8곳의 작년 9월 말 기준 회사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오는 9월 말까지 만기도래하는 회사채가 총 1조2549억 원으로 전년보다 2.9%(371억 원) 감소했다.

이는 전체 발행액(4조2552억 원)의 30%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3707억 원)보다는 2.4배 많은 수준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만기도래 회사채(오는 9월 말)는 이마트가 8000억 원으로 가장 컸고 신세계 3500억 원, 신세계톰보이 445억 원, 에브리데이리테일 304억 원, 신세계인터내셔날 300억 원, 신세계건설 1000만 원 순이었다. 이외 광주신세계, 센트럴시티는 0원이다.

8개사 중 전년보다 만기도래 회사채가 늘어난 회사는 4곳이었다. 또 이들의 전년 대비 만기도래 회사채 증가율은 모두 100%에 달했다. 증가액은 신세계 3500억 원, 신세계톰보이 445억 원, 신세계인터내셔날 300억 원, 신세계건설 1000만 원 순이다.

이 중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초 17년 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만기는 1년 6개월이며, 목적은 매장 리뉴얼을 비롯한 설비 투자에 쓰일 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650억 원, 올해 1200억 원을 설비 투자비로 쓸 계획을 세워뒀었다.

반면 이마트는 만기도래 회사채가 1987억 원(19.9%)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이마트는 앞서 상품대금 지급, 차환 발행, 차입금 상환 등을 위해 회사채를 발행했다. 복합쇼핑몰을 비롯한 신성장 동력 투자를 위해 외부로부터 자금을 모집하기도 했다.

이어 만기도래 회사채 감소액은 센트럴시티 1600억 원(100%), 광주신세계 1000억 원(100%), 에브리데이리테일 29억 원(8.6%) 순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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