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지난해 순매출 3조510억, 19%↑… 신규 출점·증축 효과

시간 입력 2017-01-25 18:43:45 시간 수정 2017-01-25 18: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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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별도 실적(자료=신세계)
신세계 별도 실적(자료=신세계)

신세계(대표 장재영)가 지난해 신규 출점, 점포 증축 효과로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순매출(백화점 수수료 수익) 3조510억 원, 영업이익 2520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보다 순매출은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 감소했다. 이 수치는 신세계를 비롯해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동대구 등의 실적이 반영된 것이다.

신세계는 별도 순매출이 1조6437억 원으로 10.6%, 영업이익은 1979억 원으로 7.3% 증가했다. 고객 결제액 기준인 총매출은 4조4304억 원으로 11.5% 늘었다. 이 같은 호실적은 백화점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지난해 백화점 사업에서 영업이익 206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5% 증가한 수치다.

신세계 측은 "김해, 하남 등에서 신규점을 출점하고 강남, 센텀 등 기존점을 증축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기존점 매출 신장률은 2.4%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또다른 사업인 온라인몰도 지난해 수익성 개선을 이루며 호실적에 보탬이 됐다. -80억 원 영업적자를 냈기는 했지만 적자폭을 줄였다.

이 외 자회사들도 지난해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가 시내면세점 사업권에 도전하기 위해 설립한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 5월 시내면세점인 명동점을 오픈하고 9월까지 매출 1212억 원을 올렸다. 센트럴시티도 지난해 1~9월 매출이 101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

지난 12월 오픈한 대구 신세계(신세계 동대구)도 첫 단추를 잘 꿰며 신세계 연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내 최초로 복합환승센터에 자리잡은 대구 신세계는 오픈 첫해 매출 목표를 6000억 원대로 잡고 있다. 오픈 한달간 500만 명이 방문하며 목표 달성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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