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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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동결’ 승부수…기아 신형 EV6, ‘판매 부진’ 만회할까
일본발 ‘라인’ 파장 확대, 인니 ‘라인뱅크’ 미칠 영향은
‘HBM 1등’ SK하이닉스, 선두 굳힌다…“2026년 7세대 ‘HBM4E’ 개발”
500대 기업 매출 하한선 1조2969억, 8년 만에 하락…현대모비스·LG화학 ‘톱10’ 신규 진입
올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2023년도 회계연도 매출 기준)이 전년보다 11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진입을 위한 매출 하한선이 직전연도보다 낮아진 건 2016...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구글, 60만원대 ‘픽셀 8a’로 AI폰 도전장…삼성·애플과 경쟁구도
삼성전자가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로 포문을 연 인공지능(AI) 스마트폰 대결이 본격화 되고 있다. 애플이 자체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 가운데, 구글은 60만원대 AI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이며 반격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현지시각 기준 14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5일 새벽 2시) 연례 개발자회의 ‘구글 I/O’ 행사를 열고 ‘픽셀8a’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7일부터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픽셀 8a는 구글의 차세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128GB 모델 기준 499달러(약68만원)에 출시됐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 픽셀8의 경우 699달러(약 96만원), 픽셀8 프로는 999달러(약 138만원)부터 판매된 바 있다. 내부 사양을 살펴보면, 중저가 제품이지만 픽셀 8 시리즈와 동일한 구글의 텐서 G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램(RAM)은 8GB, 내장 메모리는 128GB·256GB를 지원한다. 전면에는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는 6.1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적용했으며, 플라스틱 후면과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6400만 메인 카메라에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구글은 특히 픽셀8a의 AI 기능을 내세웠다. 픽셀8a는 기존 플래그십 제품에 적용된 AI 카메라 기능을 다수 지원한다. 비슷한 여러 장을 합쳐 가장 잘 나온 사진 한 장으로 만들어주는 ‘베스트 테이크’와,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나이트 사이트’ 등이 대표적 기능이다. 픽셀 8 시리즈부터 새롭게 탑재된 ‘오디오 매직 이레이저(지우개)’ 기능도 제공된다. 이 기능은 동영상 촬영 시 대화, 음악 소리 등을 방해하는 시끄러운 배경음을 AI를 활용해 제거해준다. 카메라 기능 이외에도 구글의 자체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AI 기능이 탑재된다. 픽셀8a에서는 화면에 원을 그려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와 음성 통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에서도 제공되는 기능이다. 구글의 참전으로 AI 스마트폰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초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화웨이, 오포 등 중국 제조사들도 자체 LLM(대규모언어모델)을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AI 스마트폰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AI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4700만대에서 2027년 5억22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주요 경쟁사인 애플 역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6 시리즈에 AI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내달 예정된 ‘WWDC(세계개발자회의) 2024’에서 자체 개발 생성형 AI 모델 ‘에이젝스’를 공개할 전망이다. AI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선점한 삼성전자는 이전 기종에도 AI 기능을 적용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2 시리즈 등 이전 모델로 확대 지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사장은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올 상반기 중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 플립5·폴더5, 갤럭시 탭S9(태블릿PC) 등에 대해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연내에 약 1억대의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조현준 효성 회장, 한일교류특위 첫 행보…“한·일 소통 채널 구축”
조현준 효성 회장이 한국무역협회 한일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첫 행보에 나섰다. 무협은 16일 도쿄 ANA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제1차 한일교류특별위원회-일본경제동우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협 한일교류특별위원회와 일본 경제단체인 경제동우회 간의 첫 번째 간담회다. 경제동우회는 일본의 3대 경제단체 중 하나다. 양측은 한일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 채널을 구축하면서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 사항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조 회장과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등 일본과의 사업 비중이 큰 우리 기업 12명과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미케 카네츠구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 회장 등 일본 측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간담회에서는 미국 대선에 따른 통상정책 변화 가능성, 기후변화·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른 공급망 붕괴 우려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진행한다. 최근 국제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AI 산업 규제에 관해서도 토론을 진행한다. 한일 양국 위원들은 산업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동의하지만, 아직 규제의 가이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양 국 기업 간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마츠카 겐이치 대표는 “무역협회의 한일교류특별위원회 발족을 통해 한일 기업 간 연속성 있는 소통 채널이 생긴 점은 고무적이다”며 “양국 기업인들의 만남을 통해 각 기업이 갖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내외적인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기업인들은 저출산 고령화, 공급망 위기, 중동 리스크, 주요국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으로 공통 난제를 맞닥뜨리고 있다”며 “양국 기업인들이 머리를 모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의 실마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NC문화재단, 인공지능 윤리 정보 포털 ‘FAIR AI’ 오픈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이 인공지능(AI) 윤리 관련 정보를 총 망라한 포털사이트 ‘페어(FAIR) AI’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FAIR AI'는 ▲국내외 논문 및 보고서 ▲언론 기사 ▲가이드라인 ▲커리큘럼 소개 등 AI 윤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AI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손쉽게 양질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FAIR'는 ‘Faithful’, ‘Accountable’, ‘Inclusive’, ‘Responsible’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AI 정보 라이브러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NC문화재단은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서는 기술의 윤리적 사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2020년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미 MIT, 스탠퍼드대의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하버드대와 연계해 인간 중심 AI를 위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 커리큘럼 개발을 후원하고 있다. NC문화재단은 지난 5년간의 AI 윤리 연구 후원 내용을 바탕으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NC문화재단 대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NC문화재단 관계자는 “AI 윤리 정보 라이브러리 ‘FAIR AI’가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다음달 NC문화재단 사옥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NC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청년의 눈으로 부당 규제·관행 개선한다”…한전, ‘청년 청렴 Auditor’ 모집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한국전력(한전)이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춰 불합리한 규제·관행 철폐에 나선다. 한전 감사실은 한전의 고객 혹은 한전에 관심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4 KEPCO 청년 청렴 Auditor(청청 Auditor)’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기를 맞이한 청청 Auditor는 한전과 관련된 불합리한 제도, 부당한 업무 처리 경험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SNS를 통해 한전의 우수 청렴 정책을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이들이 제안한 의견은 한전의 내부 심의 절차를 거쳐 관련 규정과 지침을 개정하거나, 자체 감사 활동에 반영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무 처리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전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하도록 담당 부서 직원과 청청 Auditor를 1:1로 매칭하고,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전력 시설이나 청렴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 현장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활동 종료 시에는 활동 증명서 발급과 함께 우수팀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층은 이달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단 2~4명이 그룹을 구성해 지원해야 접수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총 5개 그룹, 15명 내외다. 2기 청청 Auditor는 올 연말까지 활동한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내부에서 보지 못하는 불합리한 규제나 관행들을 청청 Auditor의 시각에서 발견하고 개선해주길 바란다”며 “한전의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LGU+, 폐배터리 재활용 협의체 ‘배리원’ 출범
LG유플러스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폐배터리 자원 재순환에 앞장서는 협의체,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 임현열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 겸 ㈜이알 대표, 송용남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부학장 겸 기업산학연협력센터장,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 김용대 한국청소년 상임이사, 황현성 에너자이저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배리원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ESG 경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민간, 기관이 모인 협의체다. 자원순환의 사각지대인 폐배터리의 수거율을 높이고, 새로운 배터리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폐배터리에는 망간, 아연, 니켈,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들어있어 일반 쓰레기와 분리배출할 경우 토양·수질보호와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니켈·코발트·리튬 등 희귀광물을 추출해 자원을 순환할 수 있다. 이에 친환경 ESG 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협의체에 합류하며 자원 재활용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국 사옥과 직영매장에서 고객 대상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별 수거 거점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30개 직영매장과 사옥에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일반배터리 1만6346개, 휴대용 보조배터리 3600개 등을 모아 배터리재활용업체에 전달한 바 있다. 배리원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은 주관사인 LG유플러스와 △에너자이저 △㈜이알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청소년재단 △고려대학교 등이다. 배리원은 △대국민 폐배터리 수거 활동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수거 활동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 △제도개선 및 수거에 따른 경제·사회적 효과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대국민 배터리 교환행사를 열고 환경의 날(6월), 자원 순환의 날(9월)에 대국민 전시·참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배터리 희귀금속 재활용업체인 이알은 자원 재순환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코스를 마련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농어촌지역에 방치되고 있는 드론 배터리와 부표 배터리 등에 대한 수거 홍보물을 지자체 등에 전달하고 수거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청소년재단은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과 대학생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타 대학에도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배리원은 앞으로도 참가 기관 및 기업을 확대하고, 각종 체험활동 등 전국민 대상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은 “LG유플러스가 올해 초부터 진행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고객들에게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효과를 얻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들이 재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③KG모빌리티, 전방위 체질개선 돌입…신시장 개척 박차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중견 완성차 3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를 주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적 지위를 굳힌 데다 수입차 업계 투톱인 BMW와 벤츠마저 존재감을 ...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②르노코리아, ‘르노 DNA’로 새출발…신차 공세 ‘시동’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①한국GM, 쉐보레·캐딜락·GMC ‘멀티 브랜드 전략’ 가속
동원F&B, ‘양반김’ 인기에 미국 매출 증가세…베트남에선 현지법인 청산 ‘쓴맛’
동원F&B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미국 매출액이 일본을 넘어서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베트남에서는 진출 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철수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원F&B의 해외 매출액은 3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올해 1분기 회사 전체 매출(1조1190억원)에서 해외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8%를 기록했다. 회사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까지 미미하지만 회사가 거는 기대감은 크다. 실제 올해 1분기 한국 지역 매출 증가율보다 해외 매출 증가율이 더 높았다. 한국 지역 매출액은 올해 1분기 기준 1조8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늘었다. 해외 매출 성장은 미국이 견인했다. 그간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만 알려졌던 ‘양반김’이 미국에서도 간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미국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동원F&B는 김 제품군을 일본, 미국, 태국 등 3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미국 지역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5%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동원F&B는 2008년 설립한 현지법인 ‘DW Global’을 통해 미국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만 해도 일본 매출보다 미국 매출이 적었으나 올해 1분기엔 전세가 역전됐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처음으로 미국 매출액이 일본 매출액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일본 매출액은 354억원, 미국 매출액은 349억원으로 일본 매출액이 5억원 컸다. 2022년 기준으로 일본 매출액은 335억원, 미국 매출액은 311억원으로 두 지역 매출 격차는 25억원이었는데, 1년 새 이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이다. 올해 1분기 일본 지역 매출액은 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늘었다. 일본 사업은 2010년 6월 설립된 현지법인 ‘Dongwon Japan’이 전개하고 있다. 반면, 베트남에서는 법인 철수 절차를 밟고 있다. 2019년 5월 설립한 동원F&B의 베트남 법인 ‘DONGWON F&B VIETNAM’은 청산 진행 중이다. 베트남 법인은 2020년 6억원, 2021년 5억원의 매출거래를 끝으로 기타비용을 제외한 동원F&B와의 내부거래가 끊긴 상태다. 베트남 법인 설립 직전 동원F&B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기업 GNC와 베트남 독점 판매 계약을 맺기도 했다. 동원F&B는 현재 국내에서도 GNC를 독점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으로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까지 노렸었다. 또 베트남 사업의 어려움으로 대표 제품인 참치캔이 현지 제품과의 가격 경쟁에서 실패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베트남 수산물 가공·수출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1분기 기준 베트남 참치가공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2.0% 증가한 1억9600만달러(한화 약 2680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 80개 시장으로 참치캔을 수출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참치캔 제품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먹는 작은 캔(150~170g) 기준 2000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팔린다. 이는 3000원 내외인 한국 참치캔 가격 대비 절반 수준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재무통’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 건설경기 침체에 첫 성적표 ‘미흡’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이 지난해 말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첫 실적을 받았다. 재무통으로 평가받는 조 사장이지만 고금리·고물가·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 사장은 최근 신규 주거브랜드를 론칭하며 주택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지만, 올해 분양 예정된 다수의 사업장이 지방에 몰려 있어 이 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944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70%나 급감했다. 금호건설 측은 영업이익 급감을 소가 인건비, 자잿값 등 인상에 따른 원가율 인상과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조 사장은 지난해 말 8년 동안 금호건설을 이끌었던 서재환 전 사장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그는 1994년 금호건설에 입사해 전략재무담당 상무, 경영관리본부 전무, 경영관리본부 부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업계에서는 일명 ‘재무통’으로 꼽힌다. 그는 올 신년사에서도 수익성 및 현금흐름의 개선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금호건설은 올해 내실 강화라는 큰 틀에서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경영방식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을 보면 재무통인 조 사장도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진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조 사장은 최근 기존 주거 브랜드인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 ‘아테라’를 공개하는 등 주거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금호건설의 주택‧개발부문 사업 비중은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약 48.1%를 차지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금호건설을의 올해 주택사업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찬보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불안정한 대외 신용도,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사업 브랜드인지도 등을 고려 시 금호건설이 수주하는 예정 프로젝트의 원가율이 단기간 내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의 올해 분양 예정물량은 약 4672가구로, 전체 물량의 79.8%가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지방 미분양이 늘고 있어 상황이 좋지 않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1만2194가구로 전이 중 9933가구가 지방이다. 금호건설은 유동성 관리도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금호건설의 올 1분기 부채는 1조2272억원으로 부채비율이 252.11%다. 이는 전년 동기 부채비율 221.66%과 비교해 30.45%p 증가한 수준이다. 건설업계에서는 통상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하면 ‘위험’으로 본다. 이 때문에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금호건설의 등급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변경했다. 금호건설의 수익성이 저하되고 운전자본투자 등에 따른 현금흐름이 약해졌다고 판단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오리온, 1분기 영업이익 1251억원…전년비 26.2% 늘어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484억 원, 영업이익 12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7%, 영업이익은 26.2%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간접영업체제로 전환한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이 41.5% 늘며 전체 영업이익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이마트,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245% 증가한 471억원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5%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067억원으로 1%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세아베스틸지주‧세아창원특수강, 美 특수합금 시장 진출
세아베스틸지주와 세아창원특수강이 미국 현지 특수합금 시장 진출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미국 내 투자법인 ‘세아글로벌홀딩스’와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향후 2년간 미국 현지에 특수합금 생산 공장 준공을 위해 세아창원특수강과 공동으로 약 2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세아베스틸지주가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64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특수합금 분야를 주력으로 영위 중인 세아창원특수강이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약 1490억원을 출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특수합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생산 설비 구축 및 운영 등 프로젝트 전반을 주관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의 미국 특수합금 생산 거점이 될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6000톤 규모의 특수합금을 생산하게 된다. 특수합금 생산 공장이 들어설 부지는 설비라인 설계 및 물류 동선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지를 검토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확정할 방침이다. 특수합금은 니켈, 타이타늄, 코발트 등 합금과 철이 배합돼 급격한 온도 변화 및 지속적인 고온 노출 환경에서도 일정한 기계적 성질을 유지하는 소재다. 특수합금은 세아베스틸지주 자회사들의 기존 주력 강종인 탄소합금강 및 스테인리스강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북미 특수합금 생산법인 설립을 통해, 발전 및 플랜트 등 특수합금의 주요 수요시장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석유화학 등 신규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첨단산업의 각축장이자 특수합금 수요가 가장 큰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대륙 별 생산 거점 중심으로 글로벌 특수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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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후광 초대형 IB, 1분기 영업익 6.9%↑…1위 한국투자증권 4000억 육박
초대형 투자은행(IB)들이 올해 첫 실적발표를 마무리한 가운데 주식 거래대금 증가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동산 관련 충당금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국내 초대형 IB 5곳의 영업이익은 총 1조522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242억원) 대비 6.9% 증가했다. 5곳 중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투자증권으로 올해 1분기에만 391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2871억원) 대비 36.5% 증가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은 리테일 사업 호조세에 기업금융(IB) 사업도 순항하면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1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고 같은 기간 IB 수익은 1644억원으로 115.5%나 늘었다. NH투자증권도 리테일과 IB 사업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769억원을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1192억원으로 13.1% 늘었고 금융상품 판매는 297억원으로 36.2% 증가했다. IB 수수료는 8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2.3%나 늘었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3316억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은 2705억원이었다. 두 곳 모두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삼성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1114억원) 대비 33.9% 늘었고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도 1804억원으로 26.8% 증가했다. KB증권도 1분기 영업이익이 2515억원으로 전년 동기(2623억원) 대비 4.1% 줄었지만 전분기(669억원)와 비교하면 275.9%나 늘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1291억원으로 21.7% 증가한 데다 IB 수수료 수익도 805억원으로 33.5% 늘어난 덕분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주식거래가 늘면서 리테일에 강한 대형 증권사들의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2분기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증권사들이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줄줄이 적자를 기록한 반면 올해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회사채 발행 증가, 기업공개(IPO) 시장 호조 등 전통 IB도 수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반영이 2분기에 이뤄지면 실적이 다시 뒷걸음질 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을 통해 이달 중 사업성 평가등급을 재분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부실사업장은 충당금 적립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 부동산PF 관련 충당금 인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PF 관련 충당금은 2분기 실적의 변동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적절한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부동산 금융 회복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삼성증권, 1분기 영업익 3316억원…전년 동기 대비 2.9%↓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31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2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삼성증권의 1억원 이상 리테일 고객수는 전분기 24만8000명에서 26만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자산도 295조3000억원에서 313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기업금융(IB) 부문 구조화금융 실적은 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5% 늘었다. 삼성증권은 “국내외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리테일 중심의 양호한 실적 기록했다”며 “IB 부문은 구조화금융 중심의 호실적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동양생명, 뚝섬한강공원에 어린이 위한 ‘수호천사의 정원’ 조성
동양생명은 16일 뚝섬한강공원 내 236평 규모로 조성한 ‘수호천사의 정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서울특별시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GSS(Green Space Solution)와 협력해 조성한 정원이다. 아이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과 푸르른 나무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라나길 희망하는 동양생명의 바람을 담아 시공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속가능환경에 이바지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빗물을 모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탄소 저감 및 환경정화식물을 가득 식재했다. 또 정원 곳곳에 동양생명의 캐릭터인 ‘귀여운 수호천사’ 조형물을 배치하고 나무 데크를 활용한 진입로와 잔디를 활용한 미로 정원, 철제루버와 나무 및 둔덕을 활용한 비밀정원 콘셉트로 조성해 아이들이 정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동양생명은 이번에 조성한 정원을 서울시에 지정 기탁하는 방식을 통해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지속 방문해 정원 관리 및 유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수호천사의 정원’이 우리나라의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는 가슴 뛰는 놀이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처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기보, 동행축제 맞이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행사 실시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5월 동행축제를 맞이해 지난 15일 부산 중구에 위치한 국제시장과 부평시장에서 ‘어린이 장바구니 탐험대’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장바구니 탐험대는 어린이가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물건을 구매하는 행사이다. 구매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학습할 수 있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보 직원 및 가족을 포함한 8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가 직접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여 국제시장과 부평시장에서 식료품과 과일 등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기보는 ESG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코백을 배포함해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을 대체했다.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보의 어린이 장바구니 탐험대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전통시장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소외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어버이날 맞이 특식나눔행사, ESG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부산시 아동일시보호소 후원, 교육장비 기증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신한은행, 신한갤러리 신진작가 공모전시 개최
신한은행은 다음 달 2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김태희, 윤이도 작가의 전시회 ‘City-CT : Anti-aging’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태희, 윤이도 작가는 ‘2024 Shinhan Young Artist Festa’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가들이다.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280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누적 164회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매년 말 공모접수를 받아 개최되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4개팀이 한 해 동안 신한갤러리에서 전시의 기회를 갖게 된다. 전시 관련 비용은 모두 신한은행에서 부담하며 작가들에게 작품 지원비를 비롯해 전시 홍보 영상, 리플렛 제작, 관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City-CT : Anti-aging은 선정된 4팀의 전시회 중 첫 번째 전시회다. 노인과 도시 모두 ‘안티에이징’이 되고자 한다는 점에 주목해 총 네 개의 섹션에서 노인과 도시가 생성되고 사라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노인의 사회적 가치가 사라지거나 도시 소멸을 결정하는 방식이 무엇일지 관객으로 하여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한편 신한갤러리는 관람객들이 미술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강남구와 함께 매 전시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림 같은 오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 같은 오후는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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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00대 기업(1위~10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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