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EDCF로 탄자니아에 AI 교육기관 세운다

시간 입력 2026-11-05 15:36:10 시간 수정 2026-11-05 15: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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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달러 차관 지원…축구장 5개 규모 땅에 설립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탄자니아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교육기관 건립 사업'에 1억7000만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DCF의 첫 AI 분야 사업이자 'K-AI 패키지'의 첫 사업이다. K-AI 패키지는 EDCF 등 유상원조로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구축과 AI 기술을 함께 지원하는 정부의 새로운 개발협력 모델이다. 개도국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우리 AI 기업과 기술의 해외 진출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축구장 5개 규모인 3만 5000㎡ 부지에 '피지컬 AI' 인력을 키우는 기술교육기관을 세우고, AI·로보틱스·데이터분석·사물인터넷(IoT) 등 4개 학과를 개설·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번 사업과 함께 주변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짓고 AI 클러스터를 조성해 AI 기업을 다수 유치할 계획이다.

이동훈 선임부행장은 “AI·디지털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탄자니아에 EDCF를 지원해 아프리카 진출 확대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며 “이번 사업을 '한국형 AI 기술'이 아프리카에 뿌리내리는 첫걸음으로 삼아, AI·디지털, 문화, 공급망 등 EDCF 중점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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