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 실탄 지원…외형 확장도 시동

시간 입력 2026-11-06 16:43:00 시간 수정 2026-11-06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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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누적 출자액 1501억원
“안정적 영업 운영·매출 회복 뒷받침하기 위한 유상증자”
수도권 외 매장 출점 가능성 시사…매장 출점 인력 채용

NS홈쇼핑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투입 중이다. NS홈쇼핑은 지난 6월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인수한 직후 상품 공급 안정화와 고객 서비스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매장 확대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재무적 지원이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6일 NS홈쇼핑이 공시한 특수관계인에 대한 출자 내역에 따르면 NS홈쇼핑은 지난 10월 28일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NS홈쇼핑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보통주 2000주를 취득했다.

앞서 NS홈쇼핑은 지난 6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사업부문을 양수했다. 당시 NS홈쇼핑은 신설법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0%를 확보했다. 이후 8월에도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NS홈쇼핑의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 대한 누적 총출자액은 1501억원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상품 공급과 점포 운영 정상화를 마무리하고, 현재 매출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추가 출자 역시 당초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정적인 영업 운영과 매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NS홈쇼핑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인수 당시 최우선 과제로 점포 운영 정상화와 상품 공급 안정화, 고객 서비스 회복을 꼽았다. 이를 위해 시설·장비 개선과 상품 구색 정상화, 직원 교육·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NS홈쇼핑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농협경제지주는 국산 농산물의 공급과 판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8월에도 거창군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망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온라인 사업 경쟁력 강화도 추진 중이다. 생활권 기반 근거리 유통망과 디지털 커머스를 연계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인수 과정에서 점포별 영업 여건과 수익성 등을 고려해 운영 점포를 조정했다. 지난해 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점포 수는 289개였으나 최근 282개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매출과 고객 수가 회복세를 나타내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도 수도권 외 지역의 점포 출점 가능성을 시사했다. NS홈쇼핑은 하림그룹의 계열사로,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하림지주의 손자회사다. 김 회장은 1990년 하림그룹을 설립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월 16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에서 “기존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으로 매장들이 형성됐지만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고객들이 부르는 곳으로 먼저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최근 신규 출점·부지개발을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섰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우대 사항으로 슈퍼마켓(SSM) 또는 편의점 등 식품 유통 매장 출점 경험과 실면적 231㎡(70평) 이상 중·대형 점포 개발·계약 완수 경험자를 꼽았다.

한편 현재 SSM 시장 점포 수는 GS더프레시가 603개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롯데슈퍼(311개), 홈플러스익스프레스(282개), 이마트에브리데이(241개) 순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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