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10억 호주달러 규모 ‘캥거루 본드’ 발행

시간 입력 2025-03-21 16:34:16 시간 수정 2025-03-21 16:34:16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불확실성 확대에도 지난해 이어 최대 규모 발행

한국수출입은행 사옥 전경.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10억 호주달러(미화 6억4000억 달러) 규모의 ‘캥거루 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캥거루 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 기관이 발행하는 호주달러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수은은 5년 만기 8억 호주달러, 10년 만기 2억 호주달러의 채권을 각각 발행했다. 10억 호주달러 규모의 이번 캥거루본드는 지난해 수은이 발행한 캥거루본드와 더불어, 한국 발행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수은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호주 신규 투자자뿐 아니라 중앙은행, 자산운용사 등 글로벌 우량 투자자들이 참여했다”며 “수출입은행과 대한민국의 대외 신인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은은 미 달러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 외에도 다양한 이종통화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양질의 외화자금을 경쟁력 있는 금리로 확보하는 한편, 타 국내 발행기관에게 벤치마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