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체채권 정리 영향으로 연체율 하락
국내은행 원화대출 부문별 연체율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연말 연체채권 정리 영향으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4%로 전월 말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1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3000억원으로 2조3000억원 증가했다. 신규연체율은 0.10%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50%로 전월 말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3%로 전월 말과 유사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3%포인트 내린 0.62%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 말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1%포인트 내린 0.26%,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08%포인트 하락한 0.74%로 각각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은행권이 연체우려 취약 차주에 대한 채무조정을 활성화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매각 및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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