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은행 연체율 0.52%…전월보다 0.04%p 상승

시간 입력 2025-01-24 09:43:48 시간 수정 2025-01-24 09: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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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대출 연체율, 전월보다 0.05%p 오른 0.75%

국내은행 원화대출 부문별 연체율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11월 은행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연체율이 상승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2%로 전월 말(0.48%)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1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과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8000억원, 2조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3000억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60%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3%로 0.01%포인트 하락했으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5%로 0.05%포인트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04%포인트 오른 0.78%,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6%포인트 오른 0.71%였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2%포인트 상승한 0.27%,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06%포인트 오른 0.82%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대내외 불확실성 및 내수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고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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