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금융 항목서 만점 획득

우리금융그룹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A’를 획득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산업별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7개 분야에 대한 기업의 이슈 사항을 바탕으로 ESG 경영실태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 평가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AAA등급은 글로벌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우리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금융 접근성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금융 소비자 보호 등 MSCI ESG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전 분야 리더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 금융’ 항목은 만점을 획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전 그룹사가 ESG 영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경영체계를 강화했다”며 “내년에도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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