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디지털 혁신 추진”

시간 입력 2024-09-13 12:38:19 시간 수정 2024-09-13 12: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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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직원 애로사항 청취 및 디지털 전략 방향 공유

12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AD(AI·Data) 캔미팅’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진옥동 회장과 신한투자증권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담당 직원들이 그룹의 디지털 혁신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올해 초부터 은행, 카드의 AI 및 데이터 실무 직원들을 직접 만나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 및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진 회장은 “AI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해 직원들은 반복업무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고객상담, 혁신서비스 기획 등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고객만족’이라는 더 큰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 임직원들 스스로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그려나갈 미래를 위한 AI 및 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7월 개최된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고객에 이롭고 사회에 정의로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것을 다짐하며 그룹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추진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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