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특화 데이터 저장소 구축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여의도 신관에서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는 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한국신용데이터, 한국평가정보, 하이퍼리서치 등이 함께 구축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 저장소이다. 사업 환경과 소비·유통 시장 변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해 소상공인은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자체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가 보유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를 소개했다. 또 △상권 진단 △문제점 발굴 △상권 활성화 방안 도출 등 소상공인에 유용한 데이터 활용 방안도 공유했다.
특히 ‘금융자산’ 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보유 자산에 따라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대처하는 소상공인의 대응 및 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과거 카드 매출 데이터를 위주로 상권을 분석한 것과는 다르게 은행 데이터를 활용해 주목을 받았다.
육창화 국민은행 AI데이터혁신본부 부행장은 “이번 설명회가 소상공인 대상 정책 지원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은행이 보유한 국내 최고수준의 금융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공공 기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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