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외화예금 38.7억달러 증가…달러화↑·엔화↓

시간 입력 2024-08-23 13:22:17 시간 수정 2024-08-23 13: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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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증가세 지속

통화별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자료=한국은행>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39억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44억4000만달러로 전달보다 38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줄어들다가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서 두 달째 잔액이 늘었다.

통화별로 미국 달러화 예금은 780억4000만달러로 전달보다 45억7000만달러 늘었다. 경상거래 수취대금 및 외화채권 발행자금의 일시예치,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유입 등으로 늘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유로화 예금과 엔화 예금은 41억3000만달러, 101억달러로 각각 4억4000만달러, 3000만달러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현물환 순매도로, 엔화예금은 경상거래대금 지급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793억3000만달러로 38억5000만달러 늘었고, 개인예금은 151억1000만달러로 2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831억5000만달러로 32억5000만달러 늘었고, 외은 지점은 112억9000만달러로 6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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