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FOMC 다소 매파적…시장 상황 면밀히 점검”

시간 입력 2024-06-13 09:52:35 시간 수정 2024-06-13 09: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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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

한국은행 사옥 전경.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은 1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관련,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오전 박종우 부총재보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 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했는데, 올해 말 정책금리(dot plot) 전망치가 50bp 상향 조정되는 등 시장의 기대보다는 다소 매파적(hawkish)이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파월 의장은 이날 CPI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확신이 필요하며 그 속도도 예상보다 더뎌질 수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에 기반해 금리인하 시기와 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향후 물가·고용 등 주요지표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유의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계속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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