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향후 유가와 농산물가격 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매끄럽지 않을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웅 부총재보는 이날 회의에서 “근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3.1%로 전월과 동일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린 2.4%를 기록했다.
한은은 근원물가 상승률은 더딘 소비 회복세 영향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흐름이 매끄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총재보는 “생활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 전망경로상 불확실성이 큰 만큼 물가목표 수렴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 향후 물가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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