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경상수지 8개월 연속 흑자…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시간 입력 2024-02-07 10:51:22 시간 수정 2024-02-07 10: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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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경상수지는 74억1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 19억3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한 뒤 8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누적 경상수지는 총 354억9000만달러 흑자로 전년(258억3000만달러)보다 96억6000만달러 많다. 이에 따라 한은의 2023년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 전망치(300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12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나눠 보면 상품수지가 80억4000만달러로 4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서비스수지는 여행과 기타사업서비스를 중심으로 25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576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5.0% 증가했다.

특히 품목 중 반도체(+19.1%)와 승용차(+19.2%), 선박(+44.4%) 등이 호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20.7%)과 동남아(+15.4%) 지역 수출이 우세했다.

반면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 감소한 53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자재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품목별로 가스와 화공품이 각각 30.6%, 17% 줄었다. 반도체(-7.7%)와 기계류·정밀기기(-10.9%) 등 자본재 수입도 7.9% 축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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