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인가…11번째 자회사 편입

시간 입력 2024-01-31 17:13:13 시간 수정 2024-01-31 17: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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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사진=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Hi Asset Management Asia(HiAMA)’를 11번째 자회사이자, 그룹의 첫 번째 해외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해외 자회사 설립은 계열사별 자본으로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기존 공식에서 벗어나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에서 현지 자금 조달 후 투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본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사업 모델로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현지법인으로 진출하는 HiAMA는 대우증권 홍콩법인 출신이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장을 지낸 글로벌 전문성을 두루 갖춘 최영욱 대표가 이끈다.

HiAMA는 싱가포르 내 우수한 현지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안정적인 자체 트랙레코드(Track-record)를 확보해 국내외 투자자금을 유치할 방침이다. 또한 DGB금융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인공지능(AI) 분야를 포함한 핀테크 기업에 대한 발굴 투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첫 해외 자회사인 싱가포르 자산운용사가 글로벌 자금조달 창구역할을 함으로써 기존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중국, 베트남 등 그룹 아세안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현지 금융기관과 협업해 한국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기관들의 해외투자 니즈도 연결해 주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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