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오픈

시간 입력 2024-01-31 09:38:04 시간 수정 2024-01-31 0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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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월세보증금 대출까지 확대된 데 따라 순차적으로 마련됐다.

기존에는 이사를 가서 목적물이 변경되거나, 전월세보증금이 오르는 경우에 한해 비대면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갈아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로 인해 전월세보증금 대출도 금리에 따라 갈아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갈아타려는 고객은 예상한도와 금리는 물론 갈아타기할 경우 예상되는 연 이자 절감액까지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인지세와 예상보증료 등 추가로 내야 하는 비용도 조회 가능하다.

대출금리도 주택금융공사 일반·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모두 최저 연 3% 수준(31일 기준)으로 제공한다. 대환 시에는 금리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혼인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일 경우 최대 0.2%포인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모든 대출 상품의 중도상환해약금도 100% 면제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추후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이 있을 경우 본인의 일정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은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을 따른다. 대상 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등 모든 주택이다. 동일한 보증기관 간 갈아타기만 가능하며 대출 가능한도는 기존 대출 잔액 이내다.

단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계약 갱신으로 임차보증금이 늘어나면 해당 금액만큼 증액 대환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더 나은 대출조건이 나오더라도 이사나 보증금 증액 등이 아니면 대환이 어려워 금리 상승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한국주택금융공사 일반·청년부터 SGI서울보증보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품을 경쟁력 있게 취급해 금리 인상기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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