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3.3%…“유가·환율·농산물 상당폭 하락”

시간 입력 2023-12-05 11:25:27 시간 수정 2023-12-05 1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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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3%…전월 대비 0.5%포인트↓

한국은행 전경. <사진=한국은행>

소비자물가 반등을 이끌었던 유가와 환율, 농산물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1월 물가상승률이 전월보다 둔화했다.

한국은행은 5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11월 물가상승률은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김 부총재보는 이날 11월 물가상승률에 대해 “8월부터 10월까지 반등을 이끌었던 유가, 환율, 농산물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낮아졌다”고 말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섬유제품과 내구재를 중심으로 상품가격 오름폭이 축소돼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를 기록했다.

향후 물가상승률은 주요 변수인 유가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김 부총재보는 “유가가 다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수요측 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공급충격 영향도 점차 줄어들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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