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올 2분기부터 수출이 점점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년 반도체 수요 증가 영향으로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다만 글로벌 고금리가 지속되고 소비 회복이 더딘 점은 수출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최근 수출 개선흐름 점검 및 향후 지속가능성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 IT 부진, 중국 등 주요국 성장세 둔화 등으로 부진했으나 올 2분기부터 점차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수출물량은 자동차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인공지능(AI) 수요가 꾸준히 늘고 글로벌 반도체 생산 감소로 물량과 가격이 모두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미 수출은 양호했으나 대중국 수출의 경우 반도체 이외 수출액은 회복이 지연되는 양상을 띠었다.
향후 한국 수출은 반도체와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그간 부진했던 PC·스마트폰 등 수요가 점차 살아나면서 개선 동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소비 회복이 더딘 점은 변수다. 또 중국 부동산 경기가 정부의 경기부양에도 불구하고 부진을 지속할 경우 철강과 기계 중심으로 대중 수출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수출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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