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은행 가계대출금리 0.14%p 올라…석 달째 상승

시간 입력 2023-11-28 12:00:15 시간 수정 2023-11-28 1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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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은행채 등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세 달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04%로 전월보다 0.14%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6월과 7월 연속으로 하락하다 8월 이후 3개월째 오름세다.

대출별로는 주택담보대출 고정형과 변동형이 각각 0.23%포인트, 0.13%포인트 상승한 4.53%, 4.64%를 기록했다.

일반 신용대출은 6.81%로 4개월 연속 상승세다.

기업 대출금리도 0.06%포인트 올랐다. 대기업대출이 0.12%포인트 상승해 전체 기업 대출 상승세를 이끌었고 중소기업 대출은 0.01%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가계와 기업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는 0.07%포인트 상승한 5.24%로 두 달 연속 뛰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도 시장 금리 상승과 함께 3.95%로 0.14%포인트 올랐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17%포인트, 금융채 등 시장형금융상품은 0.11%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 차이를 나타내는 예대금리차는 1.29%포인트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축소됐다. 예금 금리 인상 폭이 대출 금리를 웃돈 영향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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