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사진=KB금융그룹>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불활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서 깨지지 않을 강력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다목적홀에서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KB Investor Insights 2024’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티프래질(Anti-fragile): 불확실성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위한 KB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박정림 지주 총괄부문장 겸 KB증권 대표이사, 한동환 지주 경영연구소장, 이현승 지주 AM부문장 겸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들이 참여했다.
안티프래질은 ‘블랙 스완’의 저자인 나심 탈레브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충격과 불확실성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그로부터 이익을 얻어 실제로 번성하는 힘’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양종희 회장은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전통적인 개념의 위기대응 능력이 아니라 진화된 위기대응 능력”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 고금리 상황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등 ‘시장 불확실성’과 인구감소, 기후변화, 인공지능의 등장 등과 같은 ‘시대 불확실성’을 구분해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사회, KB가 가져야 할 능력으로 ‘안티프래질’을 꼽았다. 충격적 상황을 마주쳤을 때 깨지지 않을 강력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리스크를 수용하고 보상을 취해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불확실성이 확정되고 현실화됐을 때도 이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KB금융은 우리 사회 전체가 다양성을 기반으로 균형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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