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금융사기 탐지·자산심사 등 활용도↑
하나·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생성형AI 서비스 구축

<자료=각 사>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가운데 운행권에서도 이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구축 작업에 한창이다. 금융상품 추천은 물론 금융사기를 탐지하고 프토플리오 최적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만큼 향후 은행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례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일부 시중은행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로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서 각광받고 있다.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이 발 빠르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한다. 지난 7일 하나은행은 다크웹을 통한 금융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2W와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협약을 통해 금융보안 분야에 생성형 AI 서비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위협요소를 탐지하는 데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다는 구상이다. 또 지능형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를 통해 잠재된 사이버 금융 보안 위협에 대비한다.
이어 8일 우리은행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금융상담 시스템을 구축한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AI 뱅커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고객 대상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로 우리은행은 기존 AI를 활용한 제한적인 상담에서 나아가 자연스러운 대화는 물론 기본적인 은행 업무 처리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은행권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아직 은행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지만 향후 대출 의사결정 관리나 개인화된 대화형 서비스, 금융상품 추천, 재무 예측, 금융 사기 탐지 및 예방 등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오순영 KB국민은행 센터장은 한국은행 전자금융세미나에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의 하이브리드 활용과 AI 봇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성형 AI 기술 활용에 있어 자체 보유한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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