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10개사 투자 330억원 규모 펀드 설립

<사진=연합뉴스>
저축은행중앙회는 업계 자율적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저축은행 업권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한 펀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그간 저축은행 업권은 자율협약 등을 통해 사업성 있는 사업장의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업권 자체적으로 PF 부실채권 정시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한 자금공급 필요성에 공감해 동 지원 펀드를 조성‧운영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지난달 26일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 10사(BNK·IBK·KB·NH·OK·신한·우리금융·웰컴·하나·한국투자저축은행)가 투자자로 참여해 총 330억원 규모의 펀드를 설립했다.
올해 말까지 모든 저축은행이 참여하는 추가 펀딩 및 외부투자를 통해 펀드규모를 약 1000억원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펀드는 ‘웰컴유어NPL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으로 명명됐다. 투자대상 PF 사업장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자산유동화를 통한 투자나 펀드 내 부실채권 매입 등을 통해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펀드운용사가 투자 사업장 선별 및 투자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투자사업장 선별 후 외부 자문기관으로부터 회계·법률 검토 등을 받은 후 현장실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PF 사업장 투자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10월부터 사업장 매입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해당 펀드 운영 과정에서 애로사항 등이 발생할 경우 이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펀드 조성이 저축은행 업권 스스로 시장 안정화를 위해 취하는 선제적인 조치 사례인 만큼, 펀드운영이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저축은행들이 서민금융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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