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예보와 주식양수도에 관한 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3-10-05 14:49:16 시간 수정 2023-10-05 14: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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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오른쪽)은 5일 오전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예금보험공사와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한 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 이인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와 예금보험공사가 소유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 관련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향후 예보 잔여 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 이사회 각 의결을 거쳐 내년 말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이 체결되지 못하는 경우 신의성실에 기반해 양사가 합의 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예보는 협약에 따라 잔여지분 매각을 차질 없이 이행해 25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를 마무리하는 한편 우리금융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분기배당 도입과 자사주 매입·소각 결의 등 우리금융의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예보의 공적자금 조기회수 기조가 일치해 협약 체결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협약을 통해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 물량) 이슈가 해소된 우리금융은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하는 등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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