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3.6조…전년보다 10.1%↑

시간 입력 2023-09-26 09:51:27 시간 수정 2023-09-26 09: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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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중 자회사 권역별 이익 증감 및 비중. <자료=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10개 금융지주사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3조62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2462억원(10.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자회사 권역별(개별기준)로는 은행이 1조3172억원(16.7%) 증가했다. 금융투자와 보험은 1조4977억원(78.7%), 6435억원(41.7%) 각각 늘었다. 반면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은 5643억원(25.1%)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사는 KB·신한·농협·하나·우리·BNK·DGB·JB·한국투자·메리츠 등 총 10곳이었다. 자회사 등 소속회사 수는 319곳으로 지난해 말보다 3곳 늘었다.

10개 금융지주사의 올해 6월 말 현재 연결총자산은 3477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3418조2000억원보다 59조3000억원(1.7%) 증가했다.

총자산 대비 자회사 권역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74.9%로 가장 높았고, 금융투자 10.4%, 여전사 6.7%, 보험 6.6%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은행지주 8곳의 올 상반기 기준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75%, 14.53%, 12.83%로 지난해 말보다 모두 상승했다. 또 지주사 8곳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지난해 말보다 0.1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2.9%로 17.6%포인트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등 외부요인 변동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개별 지주 상황에 맞는 사업 포트폴리오 보완·조정 등에 대한 지원으로 금융지주의 건전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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