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2850억 규모 유상증자 결의…기업가치 2.4조 달성

시간 입력 2023-09-25 17:23:58 시간 수정 2023-09-25 17:23:58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유상증자를 통해 285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최근 1년 새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치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는 2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22일 오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주주사들이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935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약 4384만주이며 주당 발행가는 6500원이다.

토스뱅크의 이번 증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시장의 여러 기업들이 진행한 자본금 확충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글로벌 경기침체,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삼중고에 처한 시장 상황 속에서 성공적인 투자유치는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는 게 토스뱅크 측의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지속적인 규모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이랜드, 하나은행, 알토스벤처스, 홈앤쇼핑, 한국투자캐피탈, 한화투자증권, SC제일은행 등 주주사들의 신뢰와 지원 속에 재무건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유상증자를 마친 토스뱅크의 자기자본비율(BIS)은 약 13%에 이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다시 한번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과 주주사의 전폭적인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월 흑자 달성을 기반으로 분기, 연간 흑자 달성 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