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경남은행 전경. <사진=BNK경남은행>
최근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사고 현장검사 결과 은행 투자금융부 직원이 총 2988억원 규모의 금액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됐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사고자는 투자금융부에서 PF대출 업무를 담당하면서 2009년 5월부터 작년 7월까지 본인이 관리하던 17개 PF사업장에서 2988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가 BNK금융지주의 자회사에 대한 내부통제 기능이 소홀한 것에 기인했다고 판단했다.
BNK금융지주는 경남은행에 대한 내부통제 점검을 실시하면서도 2014년 지주 편입 이후 고위험 업무인 PF대출에 관련해서는 점검을 실시한 사례가 없는 점이 이번 검사를 통해 나타났다.
금감원은 PF대출 관련 경남은행의 여신관리, 인사관리, 사후점검 등 내부통제 절자가 전반적으로 미흡하다고 판단해 작년 발표한 내부통제 혁신방안 이행을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횡령 금액의 사용처를 추가 확인하고 검사 결과 확인된 사고자 및 관련 임직원 등의 위법 행위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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