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월세자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 개최
홍민택 “전월세대출, 주담대와 성격 달라”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만기도 상대적으로 짧고 실제 거주에 목적이 맞춰진 실수요에 집중된 상품으로 주택담보대출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월세자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주담대는 결과적으로 담보가치 상승에 기대하는 자산에 대한 투자 관점이 강하지만, 전월세대출은 최대 만기 2년에 실거주에 목적이 맞춰졌다”며 “심각한 사회 문제인 청년 거주 문제를 해결하는 데 토스뱅크의 전월세대출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세입자의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전월세대출을 설계했다고도 강조했다. 출시 일정이 올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밀린 것도 이 같은 연유라는 설명이다.
박신건 토스뱅크 프로덕트 오너(PO)는 “세입자들이 무엇을 불안해하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라며 “편리함이 끝이 아닌, 대출을 받고서도 내 보증금을 관리할 수 있다는 안전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주담대 상품 출시와 관련한 자세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홍 대표는 “후발주자로서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현재 사용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기존 사업자들이 풀지 못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느냐”라며 “주담대를 놓고도 이러한 고민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많은 국민들이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다. (주담대 출시는 은행으로서) 해야 하지만, 전략적인 가치와 시장 환경이 준비돼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7월 흑자 전환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신용대출만으로 여신 규모가 10조원 이상 양적성장을 했기 때문에 지출 비용을 커버하고도 이익이 발생했다”라며 “그동안 출시했던 여러 수신 서비스들의 기여도, 또 중저신용자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저신용자를 많이 포용해 큰 규모의 충당금을 쌓으면서도 이익을 냈다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하반기에도 규모의 성장과 이익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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