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실적 위한 초조함보다 정도경영 위한 인내 필요”

시간 입력 2023-09-03 09:01:01 시간 수정 2023-09-03 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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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창립 22주년 기념 ‘참신한 토크 콘서트’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창립 22주년 기념 ‘참신한 토크 콘서트’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실적을 위한 초조함보다는 정도경영을 위한 인내가 필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3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창립 22주년 기념 ‘참신한 토크 콘서트’ 행사에서 정도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참신한 토크 콘서트’ 행사는 기존 오프닝 영상, 국민의례, 창립 기념사 등으로 이어졌던 창립 기념행사를 대신해 CEO-임직원 간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한 자리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창립 기념행사를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하며 절감한 비용은 노숙인 요양시설인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에 대형 승합차량을 기부하는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진 회장은 정도 경영에 관한 생각을 묻는 직원의 질문에 “바른길을 가고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인내의 시간을 견뎌내면 비록 속도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정도를 갈 수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미래 금융의 궁극적인 방향, 금융인의 바람직한 태도 등에 대해 강조하며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는 프로의식을 갖자고 당부했다.

또 20~30대 젊은 직원들이 가져야 할 인재상에 대해 “창업 초기에는 도전 정신이 넘치는 직원이 많이 필요했지만 성장의 시대를 거쳐 성숙의 시대로 가는 현재의 신한금융에는 금융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의식을 갖춘 직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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