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3사 1분기 여신 잔액 50.5조…전년 동기보다 39%↑
시중은행과 주담대 금리 1%포인트 차 유지
카뱅, 보금자리론 취급 계획…토뱅도 전세대출·주담대 예고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낮은 금리를 앞세워 여신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들 인터넷은행은 금리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여신 잔액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50조5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8%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가 12.7% 늘어난 29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11조9400억원, 9조300억원으로 각각 59.2%, 257.5% 증가했다.
반면 시중은행의 원화대출금 잔액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한 자릿수 증가폭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나은행은 274조원으로 5.4% 증가했고,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각각 3.3%, 1.9% 늘어난 282조원, 327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0.7% 증가한 293억원이다.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이 대출 성장률에서 차이를 보인 데에는 가계대출 금리 차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에서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며 대출 수요를 흡수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금리는 각각 4.53%, 4.56%로 5%대 초중반을 기록한 시중은행보다 적게는 0.6%포인트, 많게는 1%포인트까지 낮았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에 집중하고 있는 인터넷은행에게 담보대출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대출 상품”이라며 “비대면 영업으로 시중은행보다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금리 경쟁력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여수신 균형과 건전성 확보 등을 위해서라도 이들 인터넷은행의 여신 확대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달 기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금리는 3%대로 더욱 낮아졌다. 해당 상품의 3.5%~4% 미만 금리구간 취급 비중은 카카오뱅크가 82.7%, 케이뱅크가 75.8%로 직전 달보다 각각 26.8%포인트, 30.7%포인트 커졌다.
인터넷은행은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으로까지 확장했으며, 올해 4분기부터는 보금자리론도 취급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상반기 안에 자동차대출 대환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뱅크도 이르면 다음 달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에 이어, 연내 주담대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