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 잡아라…카드사 특화 상품 ‘봇물’

입력 2022-10-01 07:00:08 수정 2022-09-29 16: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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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국제한 조치 완화…해외여행 수요 급증
카드사, 할인·적립 등 혜택 제공…마일리지 특화 카드도

8월 30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국 제한 조치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맞춰 카드사들은 항공권 할인 혜택과 특화 상품 출시 등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일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3주간(8월31일~9월20일) ‘해외항공권’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33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항공권 카테고리 거래액 증가율(104%)보다는 3배 이상 높았다.

이는 방역당국이 지난 3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한 데다, 최근 일본 정부가 다음달 11부터 입국자 수 상한을 철폐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처럼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카드사들도 여행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나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동남아 여행 시 혜택을 제공하는 ‘Eat, Play, Stay in 괌, 사이판, 동남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항공권 할인과 호텔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 항공, 숙박, 면세 항목에서 일정 금액 이상 사용 시 스탬프가 적립되는 ‘여행라운지’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하나카드로 각 항목별 30만원 이상 결제 시 스탬프가 적립되고 적립 완료 시 최대 5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 등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최대 20%를 할인해준다. 진에어를 통해 동남아, 괌 노선을 이용할 경우 수하물 패키지 100원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앱에서 항공권 결제 시 최대 5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대한항공카드 030’과 ‘대한항공카드 050’ 보유회원은 5000마일을, ‘대한항공카드 070’과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보유회원은 7000마일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말 공항라운지 혜택을 담은 ‘다이너스 클럽’ 2종을 출시했다. 국내·외 라운지를 기본으로 20회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을 모두 사용한 후에도 국내 라운지 30% 무제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KB국민스카이패스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전월 이용실적이 없어도 마일리지 기본 적립과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월간 적립한도는 △국내 및 해외 가맹점 △해외 이용 △면세점 업종 영역을 통합해 월 최대 5000 마일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해외 여행이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제는 마일리지 카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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