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분 만에 8.76% 급락…20분간 매매거래 중단
미국 증시 폭락 여파…코스닥도 6%대 급락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본점 스크린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하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5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1.89포인트(8.76%) 하락한 4911.91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20.54포인트(2.24%) 내린 5263.26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낙폭이 빠르게 확대됐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3분 34초부터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거래를 중단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6.65포인트(6.88%) 하락한 631.76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번 급락은 간밤 미국 증시의 폭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등이 부각되면서 나스닥종합지수가 5.52% 하락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킷브레이커는 주가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1단계가 발동되며, 20분간 매매거래가 중단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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