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LPG 충전소에 ESS 연계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추진

시간 입력 2022-05-18 17:27:08 시간 수정 2022-05-18 17: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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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에너지와 ESS 연계 전기차 충건 사업 업무협약 체결
LPG 충전소를 활용한 미래차 충전 인프라 조성

18일 서울 용산구 E1 본사에서 구동휘 E1 대표(왼쪽)와 김부기 스탠다드 에너지 대표(오른쪽)가 'ESS 연계 초급속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 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E1>

E1(대표 구자용·구동휘·천정식)이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와 18일 서울 용산구 E1 본사에서 ‘ESS 연계 초급속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1은 LPG(약화석유가스) 충전소에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이를 스탠다드에너지의 바나듐 이온 배터리 기반 ESS와 연계해 미래차 충전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스탠다드에너지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다. 발화 위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높은 에너지 효율로 전기차 충전을 위한 전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LPG 충전소 내 전기차 충전용 ESS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관련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해 스탠다드에너지는 정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 특례를 추진한다. 이후 E1 LPG 충전소에 ESS를 연계한 초급속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LPG 충전소에 최초로 ESS 연계 전기차 충전 설비가 들어서게 된다.

구동휘 E1 대표는 “전기차 확대에 대응해 LPG 충전소 등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E1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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